대만의 주요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패널업체들의 지난달 출하 규모가 전달보다 감소했다. 10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치 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가 지난 2월에 약 80만대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패널을 출하, 대만내 1위자리를 고수했다. 지난달 치 메이는 대만 공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93.5% 늘어난 60만대의 패널을,일본 자회사인 IDT에서는 20만대를 각각 출하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치 메이 대만 공장의 TFT-LCD패널 출하량은 전달보다 5.4% 감소한 것이다. 매출의 경우, 지난달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서 54.2%가 증가한 41억2천만대만달러에 달했지만 전달보다는 8.4%가 줄었다. 또 청화 픽처 튜브는 지난 2월 전달대비 21% 감소한 40만8천대의 TFT-LCD를 출하했다. 이로써 청화의 올해 TFT-LCD 출하규모는 92만3천대로 늘어났다. 한스타 디스플레이도 지난 2월에 36만5천대를 출하했다. 이 역시 지난 1월 한스타의 출하규모인 39만대보다 적은 규모다. 그러나 관타 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에 전달과 같은 24만5천대를 출하한 것으로추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