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孫正義) 사장은 소프트뱅크가 보유중인 아오조라 은행 지분 가운데 49%를 인수하겠다는 스미토모(住友)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6일 밝혔다. 손 사장은 "우리는 가격 문제를 재협상할 처지에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으나 스미토모 미쓰이측의 제안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 사장은 지난달에 아오조라 지분 매각 가격으로 당초 매입 가격의 두배 정도인 1천억엔을 제시했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