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전문기업 세스영어(대표 황규동)는 3차원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영어학습 교재 "가상현실 체험영어"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가상현실 체험영어는 학습자가 가상공간 속의 외국인과 직접 대화하면서 영어회화를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책(8권) 테이프(30개) CD(22개)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쇼핑센터 도서관 호텔 커피숍 공항 병원 등 다양한 공간을 3차원으로 구성,학습자가 키보드나 마우스를 통해 직접 대화당사자가 돼 영어를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첨단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학습자와 PC가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대화할 수도 있고 틀린 어휘나 잘못된 발음으로 묻거나 답하면 다음 대사로 넘어가지 못하는 등 양방향 대화형식으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02)323-8205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