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소비자신뢰도가 더 악화됐다고 다우존스가 4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ABC방송과 머니 매거진이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의 성인 남녀 1천6명을 상대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지난 2일로 끝난 1주일 동안 소비자신뢰지수는전주의 마이너스 19에서 마이너스 21로 2포인트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응답은 28%로 전주의 30%보다 줄었으며 자신의 재정 상태가 양호하다고 대답한 비율은 56%로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현 시점이 상품 구매의 적기라는 견해 역시 35%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이 조사의 오차 범위는 ±3% 포인트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