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중국의 실업률은 국영 기업들의 인력 구조조정으로 22년래 최고치로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말 현재 중국 도시 지역의 실업률은 4.0%로 지난 1980년의 4.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3일 발표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의 후앙이핑 이코노미스트는 "농촌의 1억5천만명에 달하는 실업자들을 합치면 실업률은 7%를 훨씬 웃돌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