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인덱스예금(제일은행) 지수상승률에 따라 최고 14%까지 이자를 지급하는 주가지수연동형 정기예금으로 4일까지 한시판매한다. 만기 및 중도해지시 KOSPI200 지수가 가입시점보다 35% 이상 상승할 경우 최고 14%의 이자를 지급한다. 특히 만기전 중도해지하더라도 원금보장은 물론 지수상승에 따른 일정액의 이자도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가입 후 1개월이 지나 해지할 경우 해지시점의 주가지수가 가입시보다 35% 상승했다면 해지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3.22%(연수익률 38.64%) 수준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이자는 만기에 한꺼번에 지급하며 원금의 85%까지 예금담보대출도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예치기간은 3월5일부터 1년이다. DGB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대구은행) 오는 10일까지 3백억원 한도로 판매하는 지수연동예금. 적극투자형(3호)과 안정투자형(4,5호) 등 두 종류로 구분된다. 적극투자형은 1년 후 주가가 기준시점보다 최고 60% 오를 경우 연 21.55%까지 이자를 지급한다. 안정투자형 4호는 주가가 5%만 올라도 연 8%의 금리를 보장하는 대신 최고금리가 9.96%로 제한된다. 안정투자형 5호는 연 2%의 최저금리를 보장하지만 주가가 최고 30% 오를 경우 8.65%의 금리를 지급한다.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단 중도해지할 경우 이자를 지급하지 않으며 해지수수료도 내야 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많기 때문에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매직터치 단위금전신탁(우리은행) 지수상승시 최고 수익률이 7~8%에 달하는 수익증권. 이달 25일까지 1천억원어치를 한정 판매한다. 가입기간중 한 번이라도 KOSPI200 지수가 20% 이상 상승하면 7~8%의 이자를 지급한다. 원금보전형 상품과 안정성장형 두 종류로 구분된다. 원금보장형은 최저 0.2%에서 최고 8%까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안정성장형은 최저 3%에서 최고 7%까지 받을 수 있다. 최저가입 금액은 1백만원이다. 신탁기간은 13개월이지만 6개월만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찾을 수 있다. 신탁상품이지만 파생 금융상품 거래를 통해 원금이 보전되도록 설계됐다. 신탁자산의 50%까지 주식에 투자하며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즉시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세금을 적게 내는 세금우대 상품과 세금을 내지 않는 생계형 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