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캐나다가 핵심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인해 다음주 온타리오에 있는 조립공장 세 곳 중 두 곳의 문을 닫기로 했다. 28일 캐나디안 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터론토 서쪽에 있는 오크빌의 포드 미니밴공장은 다음주에 잠정 폐쇄되며 온타리오 남서쪽의 세인트 토머스공장은 다음주부터 2주일 동안 가동을 중단하고 오크빌의 소규모 픽업트럭공장만 생산을 계속할 계획이다. 포드는 직원 3천175명인 오크빌공장과 2천670명인 세인트 토머스공장에서 각각생산하는 윈드스타와 크라운 빅토리아 모델의 단열재 공급 부족 때문에 이들 공장의조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해명했다. 포드는 단열재 납품업체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 소식통들은 지난 20일 폭발사고로 20여명의 사상자를 낸 남부 켄터키의 CTA 어쿠스틱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