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지난해 4.4분기에 컴퓨터 서버시장에서 36.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고 시장조사기관 IDC가 28일 밝혔다. IDC 자료에 따르면 IBM의 서버시장 점유율은 2001년 4.4분기의 34%보다 2.2% 포인트가 높아졌다. IBM의 뒤를 이어 휴렛패커드가 25.9%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전년동기보다 3.9%포인트가 하락했고 선 마이크로시스템과 델 컴퓨터가 11.7%와 8%로 3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의 서버 판매량은 전년보다 5%가 늘어난 448만대에 달했으나매출액 기준으로는 11.6%가 감소한 443억달러에 그쳤다. (아멍크 블룸버그=연합뉴스)I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