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미국 뉴욕시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발생한 유류저장 바지선 폭발사고가 테러와 무관하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유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뉴욕상품거래소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24일오전 9시16분(한국시간) 현재 지난 21일 종가보다 11센트(0.3%) 내린 배럴당 35.47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유가는 지난주 420만갤론을 실은 엑슨 모빌사의 바지선 폭발 사고 소식이알려지면서 84센트(2.4%) 상승한 배럴당 35.58달러를 기록했었다. 이에앞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이번 폭발이 단순한 비극적 사건 이외의것이라는 것을 믿을 만한 증거나 이유가 없다"면서 테러와 무관함을 강조했다. (싱가포르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