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기술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정보기술(IT)산업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중국 신식산업부가 18일 밝혔다. 로우친젠(婁勤儉) 신식산업부 부부장은 이날 중국 IT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모두 1조4천억위앤(元)으로 전년에 비해 20%나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IT산업이 성장세를 보인 것은 컴퓨터와 휴대폰, MP3 등 개인들의 정보통신제품 구매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신식산업부는 설명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