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전.충남지회(중기협.지회장 이용표)는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충남경영자협회, 대전산업단지협회 등 지역유관기관과 함께 국회가 입법을 추진 중인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 및 인권보호에관한 법률안'에 대한 반대 청원 동의서를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반대 청원 동의서에서 "외국인력 문제의 근본 원인이 '수급 불균형'과 '불법체류 환경 용이' 때문인 데도 국회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현행 제도에 있는것처럼 왜곡, 고용허가제를 성급하게 도입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기관은 이어 "고용허가제가 현재의 외국인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못할 뿐 아니라 생산성 이상의 인건비 부담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상실을 불러 올 것이 뻔하다"며 며 "국회는 외국인 고용허가제 법안 처리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