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올해 반도체의 50%를 아웃소싱(외주)을 통해 생산할 계획이라고 대만 반도체 사업부의 루이스 팅 총국장이 밝혔다. 14일 대만 전자시보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이같은 방침아래 i250 이동전화 단말기용 반도체의 일부를 대만의 TSMC에 맡기기로 했다. 회사측은 디지털 신호처리(DSP) 반도체 및 이동전화 단말기용 반도체 일부의 생산은 TSMC에, 가전제품과 MP3용 반도체 생산은 UMC에 각각 배정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지난해 11월 현재 모토로라의 반도체 외주 비율이 10%에도 못미친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