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은 11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신임 임원 40여명과 만찬을 갖고 "변화의 중심에 서서 일등LG를 주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회장은 "최근 기업환경과 세상은 일분 일초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신규임원들이 그 변화의 중심에서 과감하게 기존의 틀을 깨고 신선함을 불어 넣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회장은 "참신한 사고와 신속한 실천으로 `새로운 LG'를 창조하는 주역이될 것"을 주문하고 "이러한 노력들은 정도경영의 기반 위에서 뿌리내려야 하며 이를기반으로 50년,100년 지속할 수 있는 `확실한 일등'을 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만찬에는 정영의 LG경영개발원 회장,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 구자홍 LG전자 회장, 이문호 LG인화원 부회장, 강유식 LG구조조정본부장, 강말길 LG유통 부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자들이 참석, 선배 경영자로서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과 생각을 전달했다. 한편 LG의 신임 임원교육은 올해 신규로 선임된 80여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6일부터 일주일간 1차교육이 진행중이며 20일부터는 2차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