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솔루션 전문기업인 알파비전텍(대표 이종훈)은 인터넷을 통한 영상 원격 감시시스템인 '뷰와처'를 개발,판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뷰와처는 가정이나 사무실의 컴퓨터에 PC카메라를 설치,뷰와처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움직임을 24시간 원격 감시할 수 있는 일종의 홈시큐리티장비다. 한 모니터에 최대 2개 화면을 볼 수 있다. 특히 카메라에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디텍터 기능이 있어 감시지역의 움직임이나 외부 침입을 영상과 음성을 통해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감지,저장할 수 있다. 또 동작이 감지되면 곧바로 사용자의 e메일과 휴대폰으로 그 내용을 즉시 전송,개인보안솔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자들이 저가로 홈모니터링과 감시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유지관리비 부담이 적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 이종훈 대표는 "기존 보안시스템은 장비와 유지비용이 비싸 일반 가정이나 PC방 편의점 등 소규모 사업장이 설치하기 힘든 반면 뷰와처는 소비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설치가 간편하다"고 말했다. (02)598-023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