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91년 이후 최대폭인 4%나 감소했다. 영국 통계청은 7일 지난해 4.4분기 제조업 생산이 전분기보다 0.9%, 전년 동기보다 1.5% 각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제조업 생산 감소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영국 중앙은행인 뱅크 오브 잉글랜드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주원인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