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 타임워너가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집단소송에 직면했다고 CNN 머니가 뉴욕 포스트를 인용,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모두 30억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약 2억4천900만달러의 손실로 주주들 가운데 피해 규모가 가장 큰 미네소타주 투자위원회가 집단소송의 대표 원고로지명됐다. AOL 타임워너의 트리셔 프림로즈 대변인은 아직 집단소송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나 앞으로 그러한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 엄청난 부채를 안고 있는 AOL 타임워너가 이번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채무협약의 조건을 위반하는 상황에 빠질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