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각 부문별로 다양한 복지제도를 만들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주요 부문을 보면 재산형성 및 생활안정 지원 회사생활 지원 건강증진 및 노후안정 지원 여가활동 지원 등이다. 재산형성과 관련해 LG화학은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공장근무자에게는 사택과 독신자용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배우자의 부모 회갑시에 월급여의 1백%를 경조금으로 지급하고 경조휴가를 내주는 등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자녀수에 제한없이 중.고.대학교 학자금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시에는 입학축하금마저 주고 있다. LG 패밀리카드로 그룹 계열사 제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최대 40%까지 할인구매토록 알선해주고 있다. 우리사주조합도 운영해 증자할 때마다 20% 범위안에서 우선 출자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해 놓았다.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서는 각 사업장별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고 영업사원에게는 교통비 및 휴대전화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제도와 설 추석 회사창립일 근로자의날과 체육대회시에는 각종 기념품을 지급하고 하계 동계 등 2차례 근무복을 지급하는 제도도 마련해놓고 있다. 건강증진을 위해 본인의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만 40세 이상의 직원은 1년에 1번꼴로,35세 이상은 2년에 한번꼴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정기 건강진단 및 예방검진도 적극 권장하고 있고 개인연금으로 월 3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재해사고 및 입원진료시에도 단체정기보험을 통해 보험료를 내준다. LG화학은 재계에서 가장 앞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안식(리프레쉬) 휴가"를 도입하는 등 여가활동 지원도 모범적으로 펼치고 있다. 백암온천에 자리잡은 LG생활연수원은 연중무휴로 가족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며 하계휴가 기간중에는 전국 유명 해수욕장마다 하계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스키 산악회 음악동호회 볼링회 스킨스쿠버회 등 각종 동호인 모임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