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프로모스 테크놀로지사의 지난 4.4분기 순손실액이 전년 동기의 22억대만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3천만대만달러(미화 86만4천달러)로 예상됐다. 블룸버그통신이 23일 시장분석가 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전망됐다. 프로모스측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한해 전 같은 기간의 19억대만달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62억대만 달러라면서 현재의 반도체 가격 아래서도 1.4분기에 영업수지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인피니온테크놀로지와 대만의 모젤 비텔릭이 공동 출자해 세운 프로모스는 12인치 웨이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전세계의 몇 안되는 반도체 업체 중 하나다. 프로모스는 이날 오후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주(대만)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