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한국경제신문사,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2002년도 지방공기업 경영대상'에서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변승열 원장이 최우수상인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패 및 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 부산광역시 환경시설공단 김우봉 이사장은 국무총리 표창과 상패, 상금 7백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대구의료원 이동구 원장과 인천터미널 최천식 사장은 각각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과 한국경제신문 사장 표창자로 선정돼 5백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또 광주광역정보센터 서귀종 대표는 한국자치경영평가원 이사장상을, 목포의료원 송윤재 원장은 노사화합상을, 마산의료원 한종우 원장은 의료봉사상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이들은 전국 1백36개 지방공사.공단 가운데 경영성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은 24일 오전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