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민영화되는 남동발전의 매각 입찰에 4곳이 참여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은 22일 남동발전 경영권 매각을 위한 1차 입찰서를 접수한 결과, 국내 2개, 해외 1개, 국내-해외 컨소시엄 1개 등 모두 4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SK와 포스코가 입찰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고 한국종합에너지는 해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 입찰에 입찰의향서를 낸 곳은 국내 6개사와 해외 8개사 등 모두 14개사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