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전문기업인 ㈜머큐리(대표 이용복)는 LG히다찌와 차세대 IP(인터넷프로토콜)주소체계인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사업 공조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머큐리는 LG히다찌의 IPv6지원 라우터인 `GR2000’시리즈 및IPv4와 IPv6간의 중계(Translator)기능을 지원하는 `AG8100'시리즈 제품의 판매, 설치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머큐리는 "올해를 IPv6 상용화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자사의 주력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이번 제휴를 통해 IPv6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