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아이헬 독일 재무장관은 올해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인 1.5%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고 경제 전문 통신인 AFX가 21일보도했다. 아이헬 장관은 "올해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대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 성장률이 1%로 낮아지더라도 독일의 재정적자 규모는 유럽연합(EU)성장안정협약에 국내총생산(GDP)의 3%로 규정된 재정적자 한도를 초과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독일 정부가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인 연례 경제전망 보고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로 낮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앞서 독일 경제가 올해 1.5% 성장할 전망이지만 회복과 관련한 리스크 요인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