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올해 LG연암문화재단 등 5개 공익재단사업에 지난해보다 50억원 늘어난 총 2백2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지난 70년부터 지원해온 연암장학생 지원사업과 교수 해외연구 지원 및 LG상남도서관 운영 등의 학술지원사업,LG아트센터 운영사업 등 문화예술사업을 지원한다. 복지재단은 올해 전남 목포시와 경남 진주시에 장애인 종합 복지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연암학원은 고급 과학기술 전문인력 및 축산·원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암공업대학과 연암축산원예대학 운영을 지원한다. 국내 유일의 환경전문 공익재단인 상록재단은 강원도 지역에 종합 생태관찰원 조성을 포함한 미래형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2007년까지 추진키로 했다. 상남언론재단은 한국 언론사에 큰 공헌을 한 고 서재필 박사의 추모 50주기를 맞아 '서재필 연구 논문집'을 발간하는 등의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