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들의 설 상여금은 평균 7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가 2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설 상여금이나 선물을 지급하는 기업은 조사대상기업의 77%, 216개사로 지난해(218개사)와 별 차이가 없었다. 지급 방법은 '상여금 지급'이 69%로 가장 많았고 '선물'(21%), '상품권'(10%)등이 뒤를 이었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148개사의 평균 상여금은 71만6천원이었으며 선물은 평균 9만1천원 상당이었고 상품권은 평균 9만4천원 상당이었다. 상여금 지급 기업중 상여금 액수가 지난해와 같은 기업은 73%, 108개사였으며증가한 기업은 19개사, 감소한 기업은 11개사였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