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IT(정보기술) 경기 활성화를 위해 IT수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58개의 단위사업 예산 총 1조8천825억원을 상반기중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정통부는 국내 IT업체의 투자를 유도하고 IT 중소업체의 IT수요를 창출해 지속적인 고도성장의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IT 관련 사업예산을 조기에 집행키로 했다고설명했다. 이번에 조기 집행되는 주요사업은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정보통신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 1천362억원 ▲전자정부 및 중소기업의 정보화사업 1천942억원 ▲정보격차 해소 등 정보화 역기능 방지 853억원 ▲4세대 이동통신, 광인터넷 등에 7천26억원 ▲IT인력 양성사업 1천688억원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콘텐츠산업 등 신산업 육성 3천30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국가간 IT분야 협력강화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 182억원 ▲우체국건립 등 투자사업 1천272억원 ▲우편.금융.전파 등 각종 업무의 정보화 1천 470억원 등이 조기 집행된다. 정통부는 작년말 이들 사업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이미 수립했으며이달말까지 조기에 사업착수를 위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