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대만의 4대 마더보드업체의 매출이수요 부진으로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만 전자시보에 따르면 아서스텍컴퓨터와 엘리트그룹컴퓨터시스템스(ECS),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 마이크로-스타인터내셔널(MSI) 등 4대 마더보드업체의 지난해 12월 매출이 8.1~29.5% 감소했다. 업체별로 아서스텍컴퓨터의 지난해 12월 매출은 54억300만대만달러로 전달보다29.5%가 줄었으며 MSI도 29억3천500만대만달러에 그쳐 전월대비 22.2% 감소했다. ECS와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도 지난해 12월에 각각 56억3천100만대만달러와 29억3천500만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달보다 각각 13.8%와 8.1%가 줄었다. 출하량도 ECS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ECS의 지난해 12월 출하량은 189만대로 전달보다 5%가 증가한 반면 아서스텍과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 MSI의 출하량은 각각 3.8%, 32.7%, 31%가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