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수입품에 의존해온 휴대폰용 초소형 카메라모듈을 국내 최초로 이달부터 양산한다고 6일 발표했다. '내장형 디지털카메라'로 불리는 카메라모듈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카메라폰 외에 PDA PC카메라 등에도 장착된다. 삼성전기는 이 제품이 PC의 VGA급 그래픽카드에 해당하는 32만화소로 초당 15프레임을 지원해 자연스러운 동영상을 구현한다고 소개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