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6일 정부는 조만간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제분야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전쟁단계별 대응책을 마련,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인수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라크전의 전망과 관련 1~2월중 전쟁발발이 예상되지만 군사력 격차 등을 감안할때 단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따라 유가가 급등하면 원유에 부과되는 수입부과금이 대폭 인하하고 비축유가 방출하는 등 유류 비상수급대책이 실시한다는 대응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정부는 금리와 세율인하를 통한 내수부양에 나서고 수출금융 등 수출지원책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