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일 인천항 5부두 앞 야적장에 관세자유지역 세관검사장을 개장했다.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5억원을 들여 건립한 세관검사장은 전체 부지 4천238㎡,단층 건물 면적 783㎡, 창고 면적 383㎡ 등으로 구성됐다. 세관검사장은 컨테이너 검색기 검사결과 이상이 발견된 수입화물에 대한 정밀검사와 관세자유지역 반출입 화물 중 우범(虞犯)화물 검사를 하게 되며 부두직통관장소 가 부족할 때는 대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세관은 컨테이너 문을 열지 않은 채로 5분 안에 내부 검색을 마칠 수 있는컨테이너 X-레이 검색기 설치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관세자유지역 반.출입 화물의 원활한 흐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