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과 유가 불안, 미국 달러화와 약세와 주식시장 침체 등 세계경제의 불안 조짐 속에서 금이 안전한 투자처로 각광받으면서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온스당 350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국제 금값이 이라크전 개전 이전에도 온스당 50 달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자산관리업체 프로스펙터 자산관리의 레너드 캐플런 사장은 "금값이 온스당 380-400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으나 이 선을 넘어서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