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미국과 모나코에서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5척을 1억3천5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3척(옵션 2척)은 미국 선사인 OMI가 발주한 것으로 3만7천DWT급 PC선이다. 용선사는 세계 4대 오일메이저인 프랑스의 토탈피나사다. 동형인 2척(옵션 1척)은 모나코의 세계적 선사인 아르민터로부터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길이 1백82.6m,너비 27.3m,높이가 16.7m로 극한지역에서 운항할 수 있는 특수사양을 갖추게 된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