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11월중 산업생산율이 생명의약 제품의 생산 감소로 인해 8개월만에 처음으로 0.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제개발위윈회가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싱가포르의 이같은 산업 생산 동향은 지난 10월의 12.2% 증가와 블룸버그 통신이 경제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7.1%의 증가 예상치를 깨뜨렸다. 특히 이 기간 생명의약 분야의 제품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3% 감소했다고 경제개발위가 설명했다. 싱가포르 수출의 5분의 3을 차지하고있는 전자제품 생산과 화학 제품 생산은 11월중 각각 11%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싱가포르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