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차관급인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재무관의 후임에 미조구치 젬베이(溝口善兵) 현 국제금융국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 正十郞) 재무상은 "이번 재무관 교체는 당초 지난 6월에 예정돼 있던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인해 재무성의 외환정책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오카와 장관은 "외환시장에서의 급격한 변화는 경제전반에 충격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