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진출 한국기업 디렉터리'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중국에 진출한 2천599개 국내기업의 연락처와 진출 형태 및 시점, 투자업종, 모기업 등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중국투자를 추진중인 기업과 현지 협력업체를 찾고 있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KOTRA는 설명했다. 지난 10월 현재 국내기업의 중국투자 규모는 7천100여건, 63억달러에 달해 총해외투자 건수의 43.2%, 금액으로는 16%를 차지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중국내 한국기업 디렉터리는 해외무역관의 실사를 거쳐 작성된 최신 정보로 꾸며져 있어 중국투자 기업들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