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무역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수출입통관과 관세환급, 외환 등 모든 무역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통합무역관리 솔루션을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자부는 내년에 1천개 업체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모두 6천개의 중소 무역업체에 이 솔루션을 보급, 전자무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인터넷만 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무역업무 처리가 가능한 만큼 부대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면서 "향후 한.일 양국간은 물론 동아시아 전자무역 네트워크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