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2위의 자동차회사인 혼다는 17일 강력한 해외수요에 힘입어 내년에 자동차 매출이 10% 증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밝혔다. 혼다는 연례 기자회견에서 내년에 전세계에서 미니밴인 오디세이와 소형차인 피트를 310만대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혼다는 국내 판매가 4.4% 증가하지만 수출은 해외 생산 확대로 인해 11%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내 생산은 2.9%가 줄어 134만대에 그치는 반면 해외 생산은 23%가 늘어나185만대에 이르고 해외 판매는 13%가 증가한 216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