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러시아 인도 등으로 글로벌 인재채용을 다각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러시아에서 우수 소프트웨어 인력채용을 위한 면접을 통해 1백여명의 응시자 중 20여명의 산학장학생과 국내 입사대상자를 선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러시아의 명문 공과대 박사과정 학생들인 국내 입사자들은 LG전자 전자기술원과 생산기술원,정보통신연구소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산학장학생은 모스크바 현지 연구소(LGTCM) 등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여름방학 기간엔 국내 연구소에서 인턴생활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