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시스템즈(대표 김문경)는 일본 전자유통업체인 바이텍에 웹패드인 블루패드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그린벨시스템즈는 내년에 5천대(50억원 상당)를 공급한다. 바이텍은 도쿄 등 일본내 대형 마트의 매출관리,매장주문관리 등의 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문경 사장은 "블루패드는 중국의 상설 전시장에 전시되는 등 아시아지역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매출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벨시스템즈는 지난 9월에 프랑스텔레콤에 블루패드를 공급했고 이달들어서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미래 인터넷 생활 체험공간인 인터넷하우스에도 블루패드를 전시,유럽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