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미국의 기업재고가 6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13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장과 도소매상의 재고는 전달보다 0.2%가 증가했다. 이같은 재고 증가는 연말 대목을 앞두고 물량 확충에 나선 소매업계의 재고가 0.7%나 늘린 데 따른 것으로 도매업계의 재고는 되레 0.3%가 감소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에서도 10월의 재고 증가율은 9월의 0.6%에 못미치는 0.2%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었다. 한편 지난 9월 0.7%가 감소했던 기업들의 매출이 10월에는 0.4%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