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시아현물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D램 가운데 SD램과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은 일제히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램버스 D램은 소폭 하락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거래를 중개하는 대만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256메가(32Mx8 133㎒) D램은 전날에 비해 0.32% 상승한 3.00-3.20달러(평균가 3.10달러)선을 기록해 지난 8월 26일 이후 3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128메가(16Mx8 133㎒) SD램도 0.47% 상승한 1.98-2.20달러(평균가 2.11달러)선에 거래됐으며 64메가(8Mx8 133㎒) SD램도 1.80% 오른 0.90-1.50달러(평균가 1.13달러)선을 기록했다. DDR D램 가운데서는 128메가 DDR(16Mx8 266㎒) D램이 전날에 비해 0.60% 상승한 3.20~3.50달러(평균가 3.30달러)선을 기록했으나 256메가 DDR(32Mx8 266㎒) D램은 6.20-6.80달러(평균가 6.36달러)선으로 전날과 같은 가격대를 유지했다. 이밖에 최근 보합세가 이어졌던 128메가(RIMM 800㎒ w/o ECC) 램버스 D램은 36.00~39.00달러(평균가 37.00달러)선을 기록, 1.33%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