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9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실리콘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트랜지스터는 길이가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2만분의1 수준인 6나노미터로 현재 생산되고 있는 최소형 트랜지스터보다 10분의 1밖에 안된다고 IBM은 설명했다. 이 트랜지스터 개발과 관련된 상세한 사항은 다음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국제전자기기회의(IEDM)에서 발표될 기술 논문에 공개될 예정이다. IBM의 랜디 아이작 부사장은 "이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면 현재보다 100배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반도체 내에 집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몽크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