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W. 스노 미국 재무장관이 감세와 지출 확대 등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달러화가 유로화나 엔화에대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달러화는 뉴욕외환시장에서 9일 오후 3시20분 현재 달러화는 유로당 1.0101달러로 거래돼 지난 6일의 1.0094달러에서 거의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며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당 123.40엔으로 0.1엔 하락에 그쳤다. 그러나 스노 신임 장관이 수출 촉진을 위해 달러화 약세를 용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면서 달러화가 한때 엔화에 대해 0.8%나 떨어지기도 했으나 환율에 개입하려는 통화 당국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없고 스노 장관도 이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하락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