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내년도 정부 석유비축 목표량을 올해말보다 780만배럴 늘어난 7천900만배럴로 잡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에 1천451억원의 비축유 구입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산자부는 또 민간 부문 석유비축의무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석유 정제업자 등이 비축의무를 어겼을 때 부과하는 과징금 산출방식을 현행 기준보다 대폭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