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도 두알데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9일 알도 피그나넬리 중앙은행 총재의 사임을 수락했다고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혔다. 두알데 대통령은 그러나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피그나넬리가 총재직을 계속할 것을 요청했다. 피그나넬리 총재는 로베르토 라바그나 경제장관과의 이견을 이유로 지난주 사직서를 제출했었다. 미국의 JP모건은행은 지난주 보고서를 통해 피그나넬리의 사임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피그나넬리는 지난 6월25일 중앙은행 총재에 임명됐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뉴스)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