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석유 파이프라인 건설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WSJ는 이 송유관이 시베리아 안가르스크 유전에서 중국 동북부 정유 단지까지 총 2천4백㎞에 이르며,이를 위해 25년간 25억달러가 투자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국영 중국석유화학총공사(CNPC) 산하 페트로차이나가 참여하며,영국의 BP도 전략적 투자파트너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