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 미쯔이가 수익성 강화 등을 위해 그룹 내 은행부문을 통합, 지주회사 스미토모미쯔이파이낸셜그룹을 설립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사쿠라은행과 스미토모은행이 통합한 이후 스미토모미쯔이은행, 스미토모미쯔이카드, 스미토모미쯔이은행리스, 일본리서치연구소 등이 지주회사 안으로 묶이게 됐다. 스미토모 미쯔이는 2일 이같은 지주회사 출범으로 그룹내 금융부문 경영권의 효율화로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4대 대형금융그룹중 마지막으로 남았던 스미토모 역시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한경닷컴 배동호기자 liz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