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업계 3위인 화난(華南)상업은행이 중국 선전(深)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린밍청 화난상업은행장이 지난 26일 사무소 개소식에서 사무소 개설로 광둥(廣東)성에 있는 수많은 대만계 기업들에 시의적절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만의 은행들 가운데 창화(彰華)은행, 세화(世華)상업은행, 대만협력은행이 올들어 각각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장쑤성(江蘇省) 쿤산(昆山)에 사무소를 각각 설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