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경비분야의 중소업체 3개사가 공동으로 무인경비시스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무인영상경비업체인 GS안전(대표 이재붕)과 한국INS(대표 남주철),홈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인와이저(대표 김대현) 등 3개 업체는 최근 첨단 무인영상장비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 3사는 영상보안장비인 '시큐와이즈'를 개발 판매키로 하고 이중 인와이저는 연구개발,한국INS보안은 시·군 단위별 판매망구축,GS안전은 보안서비스를 맡기로 했다. 시큐와이즈는 DVR(디지털영상장치),출입통제,홈오토메이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다기능 무인영상경비시스템이다. 외부에서 보안현장을 감시·제어하고 외부침입이 발생하면 고객과 GS안전의 관제시스템,경찰서 등에 자동으로 통보한다. GS안전 관계자는 "무인경비산업의 경우 대기업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다"며 "중견업체간 제휴와 시너지 제고를 통해 대형 무인경비업체 못지 않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3사는 또 내달 중 지방의 중소 무인경비업체 30여개사와 함께 정보교환 업무협력 등을 위한 '무인영상경비연합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031)429-9112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