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시범 실시한 녹색농촌체험마을(그린투어리즘)사업을 내년에는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밝혔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총 32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각 시도를 통해 신청을 받은 후 심사위원회 심사 및 현지 실사 등을 거쳐 12월말께 2003년 녹색농촌체험마을 26곳을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농림부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외소득증대 차원에서 지난 5월 각 도별로 2개 마을씩, 모두 18개 마을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 2억원씩의 자금을 마을공동시설개선비 등으로 지원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