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표문수)은 25일 유.무선, 동기 및비동기식 통신망에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내년 1.4분기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국제 W-CDMA(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 기술 표준화 그룹인3GPP가 채택한 SIP(접속 설정 프로토콜) 표준을 무선에서 구현한 것으로, 기존 네트워크에서 제공중인 모든 서비스와의 연동은 물론 향후 차세대 네트워크에서 제공될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기술은 상대방의 접속상태와 단말기 종류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멀티미디어 메시지 및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나아가 유.무선간 화상전화 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